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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1 11:09 분류없음
눈. 한파. 세종시.
기침은 없으나 여전한 가난. 그리고 사랑.
2010년, 춥다는 생각 밖에 없다.
정치적 이해관계를 따져 득을 취하기 위해서는 신의마저 버리는 정치인들.
일상의 외로움 등으로 허덕이는 1인...
이들을 보면 새해는 참 춥고 시리다는 생각이 든다.
신명나는 새해를 맞았던 적이 언제였던가.
모 일간지 표현대로 세상은 정말 '빵꾸똥꾸'다.
미워하지만 사랑할 수 밖에 없고, 모든 걸 놓고 싶지만 다시 또 잡고 싶은 그런 애증의 대상.
특히나 올해 새해는 삶도 세상도 모두 빵꾸똥꾸다.
진실과 거짓이 혼재된 세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운 2010년을 살아가는 내가 있다. 사람이 있다.
사람만이 희망이다. 사람만이 희망이다. 사람만이 희망이다.
 정말 그럴까. 사람만이 희망일까.
의문을 품으면서도 사람 밖에 의지할 데가 없다. 사람에게서만 희망을 품을 수 밖에 없다.
추운 겨울, 참 아이러니..


posted by 쪽빛이
2009/10/24 22:40 분류없음

(...)누군가와 얘기가 하고 싶어졌습니다.
아무나 붙잡고 내 얘기만 하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 것이고 살아오는 동안
내가 잃어버린 것들, 잃어버린 후에야 소중함을 알았고
다시는 그것들의 주인이 될 수 없음이 너무 안타깝다고,
오늘도 기분이 그런 날이라고,
이제 다시는 오늘 같은 날은 없을 거라고
얘기가 하고 싶어졌습니다.
누군가 왜 그랬는지 하루종일 어디를 돌아다녔는지
물어보았다면 그 기분에 기어이 대답했을 것입니다.
보고싶어 그랬다고.
한시간이라도 얼굴을 보며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비가 이별 후의 시간을, 오늘까지의 공백을 잊게 해,
찾아가 만나보면 다시 이어질 것 같았다고,
왜 그것도 안 되냐고,
그 동안은 참아 왔는데 오늘은 나 혼자의 힘으로는
무리가 있었다고...
 
그래서.. 그랬다고......
 
-원태연 '그래서 그랬습니다' 中
 

 
#그 남자, 외로움에 치를 떨던 한 남자.
끝이 보임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알고도 마음을 줬던 그 남자.
그리고 그 사람, 웃는 게 예뻤던, 그 남자 눈에 가장 예뻤던 한 여자.
 
#모든 것은 '사랑'에서 비롯됐습니다.
처음부터 싫지 않았던 사람..
그 남자도 처음엔 몰랐을 것입니다.
설마 그 사람을 '진짜' 사랑하게 될 줄은...
결과론적 이야기만 다른 곳에서, 다른 방식으로,
그 또래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만났더라면
남자는 그 사람 때문에 그렇게 힘들어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남자는 알고 있습니다.
강해 보이는 척 하지만 그 사람, 너무나 여린 사람이란 걸...
가족 이야기를 하며 처음 눈물 떨구던 그 사람 보며
남자는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지켜주고 싶다'...
동정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언제나 그 사람 이름
참 많이 따뜻하게 부르며 곁에 있어주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그 남자는...
 
#온갖 말이 나왔습니다.
그 사람에 대한 남자의 감정이 도대체 무엇인지.
집착 혹은 이기심? 동정? 호기심?...
사랑?!
결국은 사랑으로 밖에 설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집착도, 동정도... 모두 좋아한다는 감정,
사랑에서부터 비롯되니까요.
아침에 눈 뜰 때, 일과를 마치고 눈을 감을 때
남자는 온통 그 사람 생각 뿐이었습니다.
사랑으로밖에는 설명이 안되는 그것이었습니다.
 
#남자는 그 사랑의 끝을 알고도 시작했습니다.
바보의 사랑이었습니다.
바보 같아서 그 사람 밖에 몰랐습니다.
그 바보, 순정을 가지고 시작은 했지만 자신이 없나 봅니다.
그 치명적 사랑에 이제 약간 데였을 뿐인데
비겁하게 도망가려나 봅니다.
정작 그 사람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 자리에 있었는데
그 바보, 혼자 슬퍼하고 혼자 그리워하다 그 사람 손 놓으려 합니다.
 
 
 
치명적 계절, 가을입니다.
사랑에 빠지기에도, 이별하기에도 참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금요일 퇴근하고 직장 동료랑 거의 1년만에
팔공산에 다녀왔습니다.
산을 오르며 단풍 구경도 하며, 사람 구경도 하고,
비싼 길다방 커피도 먹고... 간만에 느껴보는 여유였습니다.
올 초 취재차 팔공산을 찾았을 땐 대구 쪽에서 오르느라
개고생했지만, 이번에는 경산 쪽에서 올라갔기 때문에
가뿐히 갓바위에 도착했지요.
팔공산 갓바위에서 소원도 빌고 혹시나 '다람쥐를 볼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ㅎㅎ
산을 내려오며 그 남자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충고는 해줄 수 있을지언정 답을 내릴 수 없는 게
사람 감정, 사랑, 연애일 같습니다.
치명적 계절 가을에 사랑을 하고 계신 분들,
사랑에 힘겨워 하시는 분들,
모두 모두 힘내세요. ^^ 물론 저부터. ㅡㅡ;;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 | 팔공산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쪽빛이
2009/10/13 20:42 분류없음

안녕하세요. ^^
네이버 블로그 하는둥 마는둥 하다가 티스토리는 처음 시작하는 '생콩' 블로거입니다. ^^
티스토리에서는 처음 둥지를 튼 초보니깐, 티스토리 블로거 선배들의 많은 조언과 도움 부탁드립니다.
꾸벅~(__)
사실은 어제, 오늘(2009.10.12~13) 언론재단이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독자의 눈길을 끄는 블로그 제작방법'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블로그 교육을 이수하고 왔습니다. 

첫째 날 강사는 '블로거팁닷컴'을 운영하시는 장두현 대표님이었습니다. 
장 대표님은 블로그 만들기에서부터 블로그 마케팅 , 블로그 디자인에 관한 팁 설명 등 초보자들을 위한 블로그 입문과 운영 노하우를 상세하게 열강해주셨습니다.
근데 장 대표님이 생각보다 너무 젊으셔서 깜놀했다는..ㅎㅎ 

둘째 날 강사는 현직기자이시자 블로그계에서 이름 높으신(?) '경남도민일보' 김주완 기자(뉴미디어부장)님.
김 기자님은 블로그 운영 경험담과 기자블로그 운영의 장.단점, 신문과 블로그의 윈윈 전략 등에 대해 현장감 있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블로그의 영향력을 현직기자의 눈으로 날카롭게 분석하고 블로그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해 주셨지요.
김 기자님은 형언할 수 없는 포스가 느껴지더군요. ㅎㄷㄷ ^^
참고로 김 기자님의 블로그는 <--- 요기를 클릭하시면 짠~ 하고 나타납니다. ㅋ

두 분의 강의가 앞으로 블로그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느낌이 팍팍! 오더군요. ^^
다시한번 열강해 주신 두 분 강사님께 수고하셨다는 말씀 전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할테니 티스토리 블로그 선배 여러분의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0^

덧글.경주를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는데 너무 좋더군요. 특히 코모도호텔은 전망도 좋고 근처에 보문호가 있어 데이트코스로도 손색이 없는 듯. ㅋ 나중에 기회되면 꼭 한번 다녀와 보세요. ^^


posted by 쪽빛이